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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설교- 누가 내 가족이냐?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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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7년 02월 04일 20시 43분 49초

예수님의 설교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가르치는 예수님을 멀찍이서 발견하고 어머니와 식구들은 정중하게 사람을 보내서 예수님께 살짝 귀띔하도록 했다. 비록 식구들의 기대를 버리고 가출했지만, 여기까지 찾아온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진심으로 반기며 미안한 마음도 표현하고 이해를 구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러나 돌아온 예수님의 대답은 가히 충격이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이 말을 듣고 돌아서는 마리아와 형제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기까지 예수님 가족들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 살아생전 식구들이 예수공동체에 쉽게 합류하지 못했던 이유일 것 같다. 물론 초기 예루살렘 교회를 이끌었던 지도자는 주님의 형제 야고보였으니 주님 사후 식구들은 예수님의 출가와 냉철한 행위들에 담긴 뜻을 뒤늦게나마 이해했을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