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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그뤼네발트, 부활, 1516년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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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4년 04월 20일 00시 00분 00초

마티스 그뤼네발트, 부활, 1516년, 프랑스 콜마르(이젠하임 제단화 측면)

십자가에 못 박혀 처참하게 죽임 당했던 주님이 무덤을 열고 부활하셨다. 주님은 무거운 돌무덤을 열어젖혔고, 시신을 쌌던 세마포는 더 이상 죽음의 상징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발판이 되었다. 주님 뒤로는 후광(Aura)이 태양처럼 빛나고, 그 빛은 죽음의 공간에 찬란한 생명을 불어넣으며, 십자가에 달렸던 주님의 모습을 영원한 승리자로 변용시키고 있다. 돌무덤 속에 그리스도를 영원히 봉인하려던 군인들은 놀라서 엎어지고 쓰러진다. 어떤 세상의 힘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둘 수 없으며, 시련과 절망도 부활 신앙을 이길 수 없다.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 사는 사람은 똑같은 영광을 체험하리라! 이 복음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절대적 희망과 생명이 그들의 것이다. 5백 년 전에 이미 이와 같은 현대적 감각의 그림을 그렸다는 점이 참으로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