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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 휴식하시는 예수님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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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8년 05월 16일 18시 35분 45초

작자 미상, 휴식하시는 예수님 

사람을 가르치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가르치는 이의 권위를 존중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 낫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이것이 그리 당연하지는 않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서 새로운 권위를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은 온 마음과 열정을 쏟아 가르치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지식이나 기술 이전에 예수님의 사랑이었고 삶의 진지함이었다. 그 농도가 진할수록 예수님의 육신은 진리의 어두운 측면이 갉아먹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때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쉴 수밖에 없었다. 사랑 때문에 발생하는 영혼의 피폐함은 쉼을 통해서 다시 회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르치는 일 역시 남다른 에너지를 요구한다. 대상이 기계라면 이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고난도의 노동이며 영혼을 지치게 하는 일이다. 교회에서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는 보통 별도로 움직이고 또 교회의 주 관심사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수고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에게 쉼과 새 힘을 주어야 한다. 교인들이 교사들에게 주는 휴식이란 진심어린 기도, 작은 감사, 따뜻한 격려, 수고에 대한 인정의 말 한마디다. 우리의 영원한 스승 예수님도 가르치는 일에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사람들로부터 물러나 기도하심으로 새 힘을 얻으셨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교회의 교사들에게 쉼과 힘을 전달하는 교인들이 성숙하고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