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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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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8년 05월 19일 19시 27분 47초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그토록 그리운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마주보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그것을 직접 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을 것이다. 이 여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이름도, 살아온 인생 내력도, 가치관도,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의 삶이 순탄하지는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 여인은 다섯 번이나 결혼했으니 얼마나 풍파 많은 삶이었을까? 그렇다고 사는 형편이 부유한 것도 아니다. 그 뜨거운 낮에 하인 시키지 않고 본인이 직접 우물까지 와서 물을 길어가야 하니 넉넉한 집도 아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행색과 얼굴은 어땠을까? 아마도 이 사마리아 여인은 실제로는 중년 정도 되었을 것이고 보통 이하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며 옷도 그렇게 입었을 것이다. 얼굴은 지나온 삶의 경험이 어떠했는지를 추측해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밝지 않다. 아픔과 눈물을 겹겹이 쌓아 두고 간신히 살아가는 표정, 무언가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삶에 대해 토로할 것 같은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