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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소리, 악마의 소리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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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8년 07월 15일 12시 30분 11초

사람의 마음에는 천사의 소리와 악마의 소리가 울리고 있다. 개인적인 욕심과 공적인 책임,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과 쾌락에 빠지고 싶은 마음, 넓고 편한 길을 걷고 싶은 유혹과 좁고 험한 길을 가야한다는 사명 같은 것들이 우리들 속에서 싸우고 있다. 때로 이 싸움은 격렬해서 우리는 영혼의 투쟁 가운데 삶이 곤고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먹고 사는 것에 매몰된 하나의 동물에 머물지 않고 진리와 구원의 문제로 고뇌하는 영적 존재라면 우리 자신 내면의 투쟁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인류 구원을 향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주님이 가장 먼저 하신 것은 광야로 나아가 시험을 받은 일이었다. 주님이 받은 시험은 한 번에 극복한 것이 아니라, 평생 주님을 괴롭힌 과제였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하는 모든 사람들이 맞닥뜨려야할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21세기-과학기술의 시대, 4차 혁명의 시대, 인간 무한대의 시대에 우리의 귀에 바짝 대고 속삭이는 가장 달콤하고 치명적인 악마의 소리는 ‘하나님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하나님이 없어야 행복하다!’는 선언이다. 교회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면 우리는 이러한 시대 안에서 호흡하고 살아가고 있다. 자꾸 듣고 보면 익숙해지고 어느 새 친해지게 된다. 인간의 깊은 곳에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고 선언하고 싶은 어두운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심원한 사실을 그 오래 전에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깨닫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하나님의 계시 아니고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과제요 기도 제목은 죽을 때까지 이어질 내 영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음성 앞에 내 인생을 맡기는 것이다. 거기에 새로운 인생과 구원이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