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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문둥병 환자를 고쳐주신 예수님과 감사하는 사마리아인
평생 악성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이들이 주님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얻었다. 지긋지긋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건강한 삶, 정상적인 가족과 이웃 관계 등…. 치유를 통해 획득한 삶의 새로움은 헤아릴 수 없다. 주님은 아무 조건 없이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 그럼에도 이 한량없는 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주님께 돌아와 감사드린 이는 딱 한 사람이었다. 9명은 새로운 인생의 원인은 뒤로 한 채 자기 삶을 향해 나아간다. 멸시받던 사마리아인만이 그 은혜가 너무 커서 주님 발 앞에 무릎 꿇고 그 발을 감싸 안으며 눈물로 감사를 드린다. 감사를 상실한 인생과 역사에 진정한 새로움이 피어날 수 있을까?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장면을 유리 조각에 색을 입히고 불에 구워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완성했다. 행복하여라, 저 색유리를 관통하여 성전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은총과 치유의 빛 앞에 서는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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