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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빌립과 나다나엘, 1910년
성경에 바돌로매라고도 불리는 나다나엘은 빌립의 인도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주님은 나다나엘을 보자마자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신다. 그 속에 간사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시며 그를 제자로 부르신다. 인간의 내면이 이중적이지 않고 정직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우리시대의 악은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외골수라고 핀잔을 듣는 분위기다.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말과 표정을 돌려서 자기 유익을 추진해나가는 사람이 유능하고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사회가 악한 것이다. 적어도 주님이 추구하는 하나님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었다. 순박한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이 주인 되는 세상, 그곳이 하나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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