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담임목사 회의와위원회 교회학교 선교기관 커뮤니티
 
 

 
Untitled Document
미켈란젤로, 해와 달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천지창조 부분), 1508~1512년, 바티칸 주민교회 (juminch)
gd_f97270_67835401_2464146303637620_4312575137200209920_o.jpg (189KB)
577
파일 올린 시간 : 2019년 07월 27일 12시 14분 30초

미켈란젤로, 해와 달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천지창조 부분), 1508~1512년, 바티칸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가장 유명한 부분은 아담의 창조지만, 그 옆에 위치한 해와 달의 창조도 인상적이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을 창조하신다. 전능자 하나님도 눈을 크게 뜨고 미간에 잔뜩 힘을 주시면서 집중하며 창조를 진행하신다.

맨 왼쪽 해에 머리가 닿아있는 어린이는 성자 예수님을 상징한다. 그는 하나님을 쳐다보고 있다. 성자의 사역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아들 옆의 여성적인 인물은 성령을 가리킨다. 히브리적 사유에서 성령은 여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왼편의 얼굴만 나온 이는 하늘의 깊이를 응시하고 있다.

달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청회색 천으로 귀를 덮고 있다. 
(위 두 인물에 대한 설명은 아무리 찾아도 충분한 해석을 찾지 못하였다. 추후에 좀 더 알아봐야겠다.)

이들 넷은 아침 정오 저녁 밤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해와 달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정면에서 그렸다면, 오른 손을 들어 땅에다가 식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은 뒷모습을 그렸다. 
하나님이 오른손을 펴시니 땅에서 녹색 식물이 돋아나왔다.

미켈란젤로는 짓궂은 화가였나 보다. 식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뒤태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엉덩이다. 하나님의 엉덩이?

이러한 표현 모두가 우리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하나님의 모습이다. 친근한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