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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벨라스케스, 도마의 순교, 1619년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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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20년 04월 11일 16시 52분 18초

<2020.4.12. 주보 그림>



벨라스케스, 도마의 순교, 1619년

중요한 것은 이후(After)다.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한 것은 당연하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도, 막달라 마리아도 주님의 부활을 생각조차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부활하신 주님이 오셨을 때 자리에 없었던 도마에게 무조건 믿으라는 것이 무리다. 그래서 도마는 주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았고, 이것 때문에 도마는 ‘의심 많은 도마’라는 영예롭지 못한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다음 도마는 어떻게 변했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 주일에 인도선교사 이화랑목사님이 인도에서 꽃피울 주민교회의 신앙에 대해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셨다. 13억 인구와 거대한 국토를 지닌 인도는 원래 힌두교가 대세인 국가다. 힌두교 80%, 이슬람교 15%, 기독교는 2~3% 밖에 안 된다, 그래도 3천만 명 정도지만….
그런데 유독 인도 남부의 중요 도시인 첸나이(옛 이름 마드라스)의 기독교 인구는 거의 30%에 이른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첸나이의 기독교 인구가 인도 평균보다 훨씬 많을까?

이에 대한 대답에 ‘의심 많은 제자 도마’가 있다. 도마는 주님의 부활을 의심했지만, 직접 주님의 상처를 만져본 뒤로는 온 삶을 바쳐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데 헌신하였다.

그래서 멀리 인도까지 선교하였고, 인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선교하다가 첸나이에서 창에 찔려 순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늘 창을 들고 나온다. 주님의 부활을 의심한 도마였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는 먼 인도까지 가서 선교하다가 마침내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쳐 순교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