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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틀담 대성당 정면과 공중부벽, 1250년 완공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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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01월 03일 00시 00분 00초

파리 노틀담 대성당 정면과 공중부벽, 1250년 완공

중세 유럽 전성기인 12~13세기, 생산력이 높아져 부가 급증하자 곳곳에 거대한 규모의 교회가 세워졌다. 어둡고 육중한 돌 성(城) 같은 로마네스크 양식은 새 시를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너무 무거웠기에 새로운 고딕양식이 등장하였다. 최대한 높게 짓고 창문을 많이 만들어 빛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면서도 건물이 돌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과제였다. 찬란한 빛과 날아갈 듯 가벼운 건축물을 추구하던 서양 중세 인들이 발견한 해결책은 건물 바깥에서 건물을 잡아 댕기는 공중부벽(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s)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이 버팀목들이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건물에서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사명자들이 많을수록 교회는 자신과 시대 앞에 든든하게 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