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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오싸와 타너, 예수님을 찾아 온 니고데모, 1899년, 개인소장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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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04월 02일 00시 00분 00초

헨리 오싸와 타너, 예수님을 찾아 온 니고데모, 1899년, 개인소장

유대 지도자로서 공회 의원인 니고데모가 곤란한 시선을 피해서 밤중에 주님을 찾아와서는 진지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고! 권력, 부, 명성을 모두 지닌 니고데모의 이 고뇌가 아름답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정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있음을 믿고 주님께 찾아와 대화한 니고데모가 부럽다. 대화의 주제가 무거운 만큼 화면이 밝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음울한 것은 아니다. 대화의 배경이 푸르다. 니고데모는 그 세상을 향하여 앉았고 주님은 그 세상을 등지고 앉았다. 그러나 둘은 모두 세상에 속해 있다. 물질, 쾌락, 탐욕이 주인인 세상, 그래서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니고데모는 묻고 주님은 대답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그 자체가 아름답고 부럽고… 거기가 구원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