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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라파엘 멩스, 성령강림, 25.5*46cm, 1765년, 성 페테스부르크 성당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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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05월 22일 00시 00분 00초

안톤 라파엘 멩스, 성령강림, 25.5*46cm, 1765년, 성 페테스부르크 성당

다락방에 숨어 지내던 제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열심히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각 사람 머리 위에 불같이 내린 것이다.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늘을 응시하고 그 옆 막달라 마리아도 가슴에 손을 얹고 성령을 받는다. 손에 열쇠를 든 베드로는 하늘을 우러르고, 제자들은 놀라고 기도하면서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 그림 위는 지상에 성령을 보내시는 하늘의 모습을 담았다. 맨 위 오른 손을 들어 창조주의 위엄을 보이시는 하나님과 그 옆 아래에서 방금 떠나보낸 성령을 바라보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그림 중앙에 찬란한 비둘기 모양으로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오시는 성령이 각 사람 위에 임재하신다. 천사들은 삼위일체 하나님 주변에서 이 순간을 찬양한다. 이것이 교회의 시작이다. 인간의 이성, 수련, 의지 이전에 성령의 역사에 맡기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었다. 무너져 내리는 교회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성령을 영접하고 성령에 따라 살고자 했던 초대교회의 믿음을 회복하는 곳에서만 새 인생, 새 교회, 새 역사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