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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루이켄,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 에칭, 영국, 궁수들의 성경 삽화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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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06월 12일 00시 00분 00초

얀 루이켄,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 에칭, 영국, 궁수들의 성경 삽화

성경에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있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도 지금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주인의 돈을 함부로 쓰다가 발각되어 쫓겨날 위기에 빠진 청지기(피고용인)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주인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면서까지 자기 살 길을 찾았다.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서 그 빚을 삭감해주어 채무자에게는 이득을, 채권자인 주인에게는 손해를 끼친 것이다. 그리하여 후에 자신이 쫓겨났을 때, 채무를 줄여준 이들이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일종의 보험을 든 것이다. 그는 공문서 위조, 배임, 횡령 등 죄질이 나쁜 경제사범이다. 거짓을 행하여 신뢰를 상실한 도덕적 잘못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주인에게 손해를 입혔으니 법적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주님은 명백한 죄를 저지른 이 사람을 의롭지 않다고 하시면서도 오히려 칭찬하셨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