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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반기 감사 -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김명자B권사 지난 6월20일은 고대병원 방사선과에 가는 날이다. 교수님이 1년 만에 나를 보시고, 이곳저곳을 만져 보시면서 안 아프냐고 물으신다. “하나도 안 아픈데요. 저요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놀고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 “정말 아픈 사람 같지 않네요. CT와 MRI를 들여다보아도 암이 숨었는지 죽었는지 안 보이네요. 이런 일이 드문데요. 참 신기하네요.” 고개를 갸우뚱 한다. “지금이 3년 반이 되었는데! 내년에 봅시다.” 병원 문을 나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동안 남편의 수고와 애씀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매일 매일 기도 속에서 긍정적 생각과 행동으로 내 맘을 편하게 해주었기에 빨리 건강해진 것이다. 여보! 고마워요. 당신이 없었으면 난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거예요. 감사해요! 처음엔 기관지선암 3기로 수술도 안 되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전혀 없었다. 내 스스로 포기 상태로 인생 나그네길 70이요 강건하면 80인데, 살 만큼 살았나 보다 생각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이젠 남은 시간을 잘 보내자! 마음으로 다짐했다. 항암 6회에 방사선 30번! 하루 4시간 반을 주렁주렁 주사를 매달고 있자니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큰딸이 먹을 것을 가지고 와서 하는 말. 엄마! 잡숫고 기운 내세요. 사랑하는 손주들 자박 자박 자라는 것도 보셔야 하고, 공부 잘하는 예인이 앞날도 보셔야 되고... 외 할매 보고 싶다는 꼬맹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큰 딸이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임플란트 해 드렸는데 돌아가시면 아까워서 어떡해요. 그러니 꼭 사셔야 되요. 우리는 깔깔대고 웃었다. 젊은 시절 많은 수고가 있었기에 이젠 돌려준다고 알뜰히 챙겨주는 남편의 사랑이 있고, 삼남매의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오늘 내가 건강해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은혜를 보여주시고 응답해주시니, 정말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 2022.06.30. 맥추감사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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