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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감동하셔야 민족이 산다(2002년 기장총회회보 3월호)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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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기장총회회보 3월호>

하나님이 감동하셔야 민족이
산다

이해학 목사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성남주민교회





성경 말씀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던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던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태 18: 18)





1. 역사를 주관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미국 대통령 부시의 “북한은 악의 축이다”라는 선언 때문에
악의 축 찬반 논쟁이 일어나는가 하면 부시망언 규탄시위가 들끓었습니다. 기독교인들도 성공회에 모여서 규탄 기도회를 하고 거리시위까지 하였으며
다른 종단과 함께 결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미국이 한국에 F15를 강매하려는 공작이 우리의 국력의 열등의식을 한층 깊게 하고 있습니다. 부시
발언으로 인하여 우리도 두렵기 짝이 없는데 북은 오죽하겠는가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한편 우리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외국에 가서 선박을
많이 팔면 국민들이 칭찬하듯이 미국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특히 자기를 세워준 유태인과 군사 자본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국의 행복을 위해서 타국의 불행을 고려하지 않는 미국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나 힘만을 믿고 오만하기
그지없는 미국은 골리앗 입니다. 그러나 골리앗 앞에 서있는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미국의 냉온 정책의 횡포에
분노하거나 자존심을 상해 울고 웃고 할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이런 위기를 감상적이거나 ? ㉰ㅐ岵막?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들어야 합니다.

2. 미국을 다시 보아야
합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저
공활한 대지에 자유롭게 살던 인디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몰아내고 말살 시켰으며, 아프리카에 가서 죄 없는 흑인들을 사로잡아 노예로 학대하며
재산을 증식시킨 사람들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을 몰아내고 넓고 넓은 땅을
빼앗아서 자기네 것으로 하고 지금은 캘리포니아주라고 명명하고 원래의 주인인 멕시코인 들은 들어오면 체포합니다.

우리나라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고서 일본과 카즈라-테프트 비밀회담을 통해 한국을 일본이 지배하라고 하고
자기들은 필리핀을 지배한 배신자들입니다.
진주만 공격의 암호를 풀고서도 일본의 공격을 받고 <당했다>고 언론을 조작하여 국민을
분노케 하고 히로시마 나가사끼에 원자폭탄 투여를 합법화 시킨 나라입니다.
북이 공격한다는 수많은 정보를 듣고도 미군을 철수시켜 한반도
6.25전쟁을 유인하고, 맥아더가 중국공격을 주장할 때 맥아더를 해임시키고 분단국가를 일부러 만들고 이 땅에 주저앉은 나라입니다.

60년대 케네디 대통령 암살 후 대선에 자신이 없던 부통령 죤슨은 월남참전을
주장 하였으나 상하원이 들어 주지 않으니까 통킹만에 병원선을 띄워 놓고 자기네 잠수함이 포를 쏘게 해서 국민을 선동하여 월남전을 일으키고
한국까지 끌어 들여 역사의 죄를 짓게 한 나라입니다.
시리아 전쟁이 그렇고 지난 걸프 전쟁이야말로 피할 수 있는 모든 길을 피해서
전쟁으로 몰아갔으며 그 덕분에 적체된 군수물자를 순환시켜 경제를 활성화 시킨 나라가 미국입니다.
한 집단의 테러가 국가가 응징하는 전쟁을
치른 것도 격에 안 맞지만 한 달 전부터 공격 한다 공격한다 하면서 빈 라덴이 도망할 기회를 주고서 아프카니스탄을 침공 몰락하였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서방정책이 두려운 미국은 빈 라덴을 핑계 삼아서 중국의 도움으로 핵탄두를 보유한 파키스탄을 분열하여 중국의 서방정책의 꿈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또한 중국동북삼성을 압박하여 만주와 광동성을 독립하여 중국의 힘을 분산시키는 전술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자본주의 체제를 옹호하며 또한 재편되는 아시아에서 주도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북한의 압박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닙니다. 아시아에 발톱을 박고 주도권을 행사하고자하는 미국의 기본 전략의 하나에 불과 합니다.
미국이 부시를 통해서 북을 악의 축이라고 말했다고 흥분할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세계평화는 명분이고 실제는 자국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일입니다. 미국의 힘을 어거할 능력이 우리에게 있으면 미국의 힘을 선한 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나 우리에게 대응할
힘이 없으면 악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감동시킵시다.

지금 우리는 민족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족이 공멸이냐 공존이냐의 갈래 길에 처해 있습니다. 성경에는 환난 날에 낙담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만일 네가 환날날에 낙담하면 네
마음의 미약함을 보임이라(잠언 23:10)
우리는 늦게라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개척해 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죄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미국에 의존하여 자립도를 키우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믿음을 증명할 때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테스트
페이퍼를 제시하였다고 믿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형제를 형제로 대하는가? 원수로 대하는가? 를 하나님께서 확인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이 땅에 재앙을 거두고 통일을 허락 하실 것입니다. 이제 분단을 거두어도 되는가? 상처 난 동족을 서로 안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 기독교장로회는 그간에 남아서 갈아 없는 남쪽의 쌀을 사서
농촌을 살리고 굶어 죽어가는 북쪽을 살리기 위해서 쌀 한포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각 노회별로 개 교회별로 열심히 이 운동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을 증오로 배신한다는 염려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고플 때 벼를 갈아엎으면서도 이웃을
생각하지 않았고, 음식물 쓰레기로 년간 15조원을 버리면서도 형제를 돕지 않았다면 그 증오가 더 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때를 주신 것은
우리로 서로 나누고 섬길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 이름으로 서로 용서와 화해의 덕을 이르라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우리의 손을 크게 벌립시다. 형제가 함께 어울러 사는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게 합시다.

그때야 비로서 북한이 이를 보고 남쪽을 믿어도 되겠구나 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문은 하나님이 감동하셔야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