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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3일(주일) ‘내가 특별한 시간을 내어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주를 뵈옵니다!’ 이주형 (pfrrhee)
2025년 07월 13일 07시 03분 03초 547

2025년 7월 13일(주일) ‘내가 특별한 시간을 내어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주를 뵈옵니다!’

 

1. 이사야 26:9 (구약 994쪽).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2. 마가복음 1:35 (신약 54쪽).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밤은 쉼의 시간이다. 모든 것이 멈춘 때다. 7-19절은 공동체의 기도이다. 앞부분(7-12절)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표현한다. 악인과의 대조 속에 의인은 올곧은 길을 간다(잠 4:18; 12:5.21; 13:9; 20:7; 21:15 etc). 의인의 길은 하나님께서 알고 지키시고 평탄하게 하시지만 그러나 악인은 심판으로 이끌리는 길을 간다(시 1:6). 악인이 심판을 받는 거기서 하나님의 정의가 드러나게 된다. 그것을 유대 백성은 잠을 자야 하는 밤에까지 기다리고 있다(cf. 시 22:2). 영혼이 그리고 내면으로 그의 판결을 간절히 구하고 있는 것이다. [RSV는 ‘진지하게’(earnestly)를 덧붙인다].

예수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신다.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소위 ‘골방’과 같은 장소다(마 6:6). 거기서 그는 하나님을 대면한다. 그 시간에 거기 일상과 분리된 외딴 곳에서 그는 힘을 퍼 올리고 충전한다. 앞 단락에서 볼 수 있듯이 저녁 때가 되어 사람들이 병자들을 예수께로 데려오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주신다(32-34절). 밤새 일하신 것인가? 예수 일행은 바쁜 일상에서 쉴 시간조차 없었다(막 6:31). 그런 그가 이른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신다. 방해 받지 않고 하늘 아버지와 마주 대하는 시간인 기도는 그에게 참 휴식의 시공간이었던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답답함에, 불안함에, 간절함에 쉬 잠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믿으며 주님께 기도하기 위하여 밤에 깨어있기도 합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하셨는데 기도 중에 평안히 잠들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다시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시간을 정하여 주님을 뵙게 하시고 샘의 근원이신 주님 만남의 기쁨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비옵기는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96장 (우리 주님 밤새워); 138장 (햇빛을 받는 곳마다); 207장 (귀하신 주님 계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