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담임목사 회의와위원회 교회학교 선교기관 커뮤니티
 
 

 
Untitled Document
2025년 7월 24일(목) ‘허망한 나그네 인생이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주형 (pfrrhee)
2025년 07월 24일 06시 53분 18초 565

2025년 7월 24일(목) ‘허망한 나그네 인생이 주님께 기도합니다!’

 

1. 시편 39:12[히13절] (구약 830쪽).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2. 누가복음 7:37-38.50 (신약 102쪽).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시다. 연약함과 허무함에 직면한 존재로서 자신을 살피시고 돌봐주실 분을 향한 호소이다. 잠시 나그네로 사는 사람의 실상은 사실 주님의 붙드심 없이는 바람 앞에 있는 먼지와 같다. 인간의 실체다. 다만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어 살아가고 있음을 시인은 안다(시 103:8-18).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부른다. 인간의 위대함은 사실 바로 거기 깨달음과 기도함에 있다.

죄인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마치 씻는 예식으로서 세례에 빗대어지는 행위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그녀가 물로 씻김을 받는 대신에 오히려 그녀 자신이 예수의 발을 눈물로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향유를 붓는다. 그 값비싼 향유의 허비다. 사랑은 그렇게 표현된다. 그녀 방식의 회개다. 예수의 용서 선언은 그 마음에 대한 응답처럼 보인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은 선물이며 평안은 진심에 대한 대가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루살이에 불과한 존재들입니다. 주님께서 붙잡아주지 않으시면 날아갈 티끌과 다를 바 없는 허무한 이들입니다. 해가 떠서 기우는 하루 동안 자라는 듯 시드는 풀과 같고 피는 듯 곧 지는 꽃과 같을 뿐입니다. 그런 우리가 감히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명예를 드높이고 찬송을 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서의 삶을 넘어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영원한 참 삶의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그 믿음과 소망 속에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아멘.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71장 (예부터 도움 되시고); 398장 (어둠의 권세에서);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