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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일(금) ‘전해진 복음이 믿을 만한 것인가? 그것을 믿고 새롭게 살게 하신다!’ 1. 이사야 53:1 (구약 1033쪽).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요한복음 20:18 (신약 183쪽).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우리가 전한 것은 우리가 들은 것을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전한 또는 우리에게 전해진 소식이다. [엘버펠트성서(ELB)는 전자를, 루터(LUT)와 개정역(RSV)은 후자로 번역한다]. 그것은 주님의 팔이 나타난 것을 – 전하고 전해진 소식을 – 두고 하는 말이다(cf. 롬 10:14). 손이나 팔은 힘과 능력을 뜻하는 상징어이다(민 11:23; 수 4:24; 사 51:5). 하나님의 능력의 개입에 대한 소식은 쉬 믿기 어려운 것이다(cf. 롬 11:22). 그저 당장 놀라고 재빨리 이해하기 난감한 것이다. 금방 간파하고 곧바로 파악했다 할 수 없는 대신에 많은 숙고와 깊은 생각 속에서 수용될 소식이다. 대속을 위해 고난 받는 주[야훼]의 종의 이야기는 전하는 이도 듣는 이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 ‘내가 믿나이다!’(요 9:38; 11:27)와 함께 비로소 그 문은 열린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부활하신 이의 모습은 예전과 같지 않은 것인가? 살과 뼈가 있지만 변형된 새 몸이 그런 것인가?(cf. 눅 24:39. vgl. 요 20:19.26). 어떤 광채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었을까? 예수께서 '마리아야!' 부르시자 그제야 알아본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자의 음성을 알아본 양과 같은 경우인가?(cf. 요 10:3). 마리아는 '랍오니'라고 부른다. ‘나의 선생님’이란 뜻이다. 이로써 관계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건재 한다. 부활하신 이후에도 여전함이 이어지고 있음이 과시된다. 그녀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제자들에게 전한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하늘 아버지에게로 올라가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전해듣는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들은 것은 정말로 믿기 어려운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것은 이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파악하기 힘들고 지적 능력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아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누군가의 희생의 덕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난감한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과 귀를 열면 보이고 들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주님은 믿음의 통로를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시고 알려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에 빚을 지고 있으며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사랑에 의해 떠받쳐지고 있음을... 그것이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생각하며 우리는 할 말을 잃습니다. 다만 결단코 함부로 살 수 없으며 이기적인 자아로 남아 있을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용서받고 은혜 가운데 사는 이로서 진정 거기에 상응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옵나이다. 그러한 삶이 주님께서 값지다 인정하시고 세워주시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항시 주의 뜻에 맞춰 주님의 바람에 어울리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548장 (날 구속하신); 595장 (나 맡은 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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