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담임목사 회의와위원회 교회학교 선교기관 커뮤니티
 
 

 
Untitled Document
2025년 11월 9일(주일) ‘주님을 잊지 말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도록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주시옵소서!’ 이주형 (pfrrhee)
2025년 11월 09일 06시 33분 45초 581

2025년 11월 9일(주일) ‘주님을 잊지 말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도록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주시옵소서!’

 

1. 신명기 4:23 (구약 267쪽).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 로마서 1:20 (신약 240쪽).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신명기의 가장 빈번한 단어 중 하나는 ‘...않도록’(pen)이다. 무려 스물다섯 번이나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잊지 않도록’(lest you forget)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계명을 곧 그분을 잊지 말라는 경종이다. 약속의 땅에 도착하게 되면 그 동안 유지되었던 믿음의 긴장은 사라지고 정착민으로서 느슨한 가운데 그저 풍요로움을 쫓아 – 우상을 숭배하며(cf. 골 3:5) – 살게 될 것을 염려한 것이다. 모세가 요단 동편 모압 땅에서 한 연설집인 신명기는 말하자면 결코 개구리 올챙잇적 시절을 잊지 말라는 내용이다. 잊음은 배반 행위이며 그것은 타락의 시작이 된다. 궁핍해지고 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 즉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보이는 것들 속에 드러나 있다?! 창조주는 피조물 속에서 자신이 그것들을 만들었음을 시위하고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계신다. 제대로 보면 보이는 것들이며 그를 부정하는 것은 그러므로 무지한 자이거나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것이다. 피조물들 속에 비춰지는 그것들의 창조주의 모습에 애써 눈을 감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에서 그분을 보지 못할 수 없다(cf. 행 17:27). 또 그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일부러 듣지 않으려 귀를 막지 않는다면 우리의 귀엔 자연의 찬송소리로 가득하게 된다. 애니미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길을 이끄시고 매일을 기쁨과 감사 가운데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게 하시며 나날을 안전과 풍요 속에 주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시나이다. 주께서 만드신 어떤 피조물을 대하더라도 그 속에서 그것들의 창조자이신 주님을 발견하게 하시고 만물이 조물주를 찬송하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삶도 주님께 드려지는 찬송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은총을 힘입고 살아가고 있으며 주님의 뜻을 위하여 살아야 함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19장 (말씀으로 이 세상을);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