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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월)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하시옵소서!’ 이주형 (pfrrhee)
2025년 11월 10일 06시 35분 16초 577

2025년 11월 10일(월)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하시옵소서!’

 

1. 욥기 33:13-14 (구약 794쪽).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2. 요한계시록 2:7 (신약 400쪽).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시는가? 인간이 하나님께 하는 말은 일방적인 독백일 뿐인가? 그는 듣지 않으시는가? 그래서 인간이 불만을 제기하고 그분과 언쟁을 해야 하는가? 사실은 그 반대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무관심하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어떤 시인은 한 번 하신 말씀을 두 번 중복해서 들었다 한다(시 62:11[히12절]). 그의 태도는 오히려 잠잠히 기다리며 그분에 대한 신뢰를 표현한다(시 62편. cf. 애 3:26).

귀 있는 자는 듣는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막 4:9.23).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듣는 것이 긴요하게 요구되는 것이다(cf. 고전 2:10-16). 이 구절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에게 하시는 각각의 말씀을 마감하는 구절이다(11.17.29절; 3:6.13.22). 들을 귀가 있는 이들 즉 마음을 열어 놓고 귀를 기울이는 교회에게 약속이 주어진다. 에베소 교회에게 그것은 곧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이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 13:16).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는 여전히 귀를 닫고 있으며 주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시지 않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눈을 열어 보게 하시옵소서.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을 간파하는 민감한 영적 감각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뜻하시는 바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 말씀이 우리에게 참 생명의 길을 안내하는 등불이 되고 굶주리고 갈증하는 영혼에게 양식과 생수임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9장 (주 은혜를 받으려);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은); 637장 (주님 우리의 마음을 여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