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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0일(금) ‘주님은 죄를 사하시고 자유인으로서 주의 손이 되어 살아가게 하십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3월 20일 06시 34분 42초 54

2026년 3월 20일(금) ‘주님은 죄를 사하시고 자유인으로서 주의 손이 되어 살아가게 하십니다!’

 

1. 시편 25:18 (구약 819쪽).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2. 로마서 7:24-25 (신약 249쪽).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곤고와 환난은 죄의 모습이거나 그 결과이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그늘진 삶의 뿌리요 동시에 그 부정의 실재이며 어둠의 열매이다. 잘못도 죄이지만 자신을 짓누르는 현상의 원인도 죄다. 그 둘은 분리될 수 없는 한 뿌리의 두 얼굴이다. 시인은 그러므로 그것을 ‘죄’라는 말로 압축한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 103:3)는 그것을 반영한다. 죄의 용서는 병의 치유가 된다. 중풍병자의 이야기는 좋은 예다(막 2:1-12[5.9]). 하나님만이 그것을 없애주실 수 있다. 그를 두려워하는 이유다(시 130:4).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외에 누구에게로 가서 용서를 구할 것인가?

바울은 모순 속의 인간을 체험하고 있다. 자아의 분열을 겪는 이중적인 인간이다. 생각과 의지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 하지만 ‘사망의 몸’ 또는 ‘죄의 몸’(6:6)은 탐욕의 노예일 뿐이다. 육신은 욕망 덩어리이며 탐심에 사로잡힌 종이다. 그것을 위해 쓰임이 될 뿐이다. 본능이 몸의 주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것을 넘어선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말하자면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다시는 죄가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의의 무기’로 살게 된다(6:13). 예수가 자신 안에서 사는 것이다(갈 2:20).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용서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시고 실수를 눈감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용서와 사랑 없이 우리가 어찌 살겠습니까? 잘못을 심하게 질책하시고 그 삯을 온전히 갚으라 하시면 우리는 살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값을 치르게 하셨고 우리를 빚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시어 우리가 깊은 감사 가운데 주의 사람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긍휼에 힘입어 욕망의 노예에서 벗어나 주님 안에서 바른 깨달음과 순전한 열정을 가진 새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