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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주일)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 되게 살아갈 수는 없다!’ 1. 출애굽기 20:16 (구약 113쪽).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2. 요한일서 2:21 (신약 389쪽).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우리[개혁교회]가 분류하는 방식에 따르면 십계명의 아홉 번째 계명이다. 거짓 증언에 대한 금지 계명인데 이는 결론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계명이다. 소위 사람들에 대한 계명인 후반부를 시작하는 것이 어떤 것이냐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다. 다섯 번째 계명인 부모공경은 이하의 계명을 이끄는 위치에 있다. 교육의 책임자로서 부모에 대한 공경은 – 공경의 히브리어는 '영광'이란 뜻이다 – 모든 것의 근본이고, 생명 존중(6계명), 가족 보호(7계명), 재산 보호(8계명)에 이어 인권 보호를 위한 장치로서 재판과 관련된 내용이라 할 수 있는 거짓 증거 금지 계명이다. 재판은 사람이 살아가는 생명의 마당을 둘러친 마지막 울타리이다. 소위 인간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인간 사회와 삶은 거짓 위에 세워질 수 없고 거짓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거짓 외벽으로 지켜질 수 없다. 진리는 요한복음과 요한서신의 핵심 내용이다. 진리는 이 짧은 서신에 무려 여덟 번이나 나온다. 요한서신 전체를 통틀어 보면 열일곱 번이나 나올 만큼 그것을 중심에 두고 쓰여진 서신이라 할 수 있다. 성령은 진리이고(5:6) 빛이다(1:6). 요한복음에서도 그것은 분명하다. 진리는 빛의 의미이며(3:21) 은혜나(1:14.17) 영과 평행되는 개념이고(4:23-24. cf. 14:17; 15:26; 16:13) 그것은 영이 자유를 주듯(고후 3:17)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8:32). 도대체 진리가 무엇인가?(18:38). 추상적인 합목적성이나 모순 없는 어떤 원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다(17:17). 그 말씀이 육신을 입은 예수가 진리인 것이다(1:1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진리의 구체성은 예수다. 서신의 저자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환기시키려 한다. 예수가 진리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거짓과 함께 할 수 없으시며 주님을 경외하고 사는 이들이 거짓에 경도될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을 진실로 섬기지 않는 이가 어찌 주님을 만나 뵐 수 있으며 귀 기울여 말씀을 듣지 않는 이에게 어떻게 진리가 깨달아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에서 그리고 입술에서 거짓을 제하여 주시고 우리가 진리를 따라서 살아가 우리의 삶이 참된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거짓에 빠져 허망한 것들을 쫓아가거나 속임수에 불과한 가짜 만족을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참 생명의 길이신 예수를 통하여 만나 뵙게 된 생명의 근원이신 하늘 아버지 안에서 머물며 풍요의 샘물에 뿌리를 내려 늘 푸른 잎사귀를 자랑하는 나무처럼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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