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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8일(월) ‘우리에 대한 평가는 주님께서 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따를 뿐이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6월 08일 06시 35분 23초 44

2026년 6월 8일(월) ‘우리에 대한 평가는 주님께서 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따를 뿐이다!’

 

1. 이사야 49:4 (구약 1028쪽).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2. 누가복음 5:5 (신약 96쪽).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헛수고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판단은 그 일을 시키고 과제를 위탁한 이가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은 자신감 없는 또는 겸손한 표현일 수 있지만 종에 대한 평가는 오롯이 주인의 몫이다. 종은 자신의 일을 할 뿐이다(눅 17:10). 그러나 주인은 정한 삯을 넘어서 후하고 넉넉히 지불해주시는 분이다. 그의 호의를 기대해도 좋다(cf. 마 20:1-16).

어부인 시몬 자신이 하는 말에 따르면 그의 수고는 허사였다. 밤새 고기를 잡았으나 빈 그물 뿐이었다. 예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하신다. 경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는 말씀에 순종한다.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 마이스터(epistatēs)에게 – 누가의 특징적인 호칭(8:24.45; 9:33.49; 17:13)이다 – 복종하는 거기에서 비로소 신앙이 시작되고 실현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시원치 않다고 회의에 빠지기도 하고 우리의 허약함 때문에 속에서 의혹이 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를 알고 계십니다. 작은 겨자씨와 같이 뿌린 씨앗에서 싹이 트게 하시고 큰 나무로 자라게 하시고 많은 결실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일들을 보잘 것 없다 여기지 않게 하시고 금방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스스로 작게 여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 안에서 하는 모든 일은 허무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그저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복종하고 다만 주님의 뜻을 열성을 다해 이루게 하시옵소서. 그것이 지금 당장 거둘 결실은 아닐 수 있고 가슴에 가득 안길 볏단은 아닐지라도 주님의 손에서 위대하게 꽃피고 풍성하게 수확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306장 (죽을 죄인 살려주신); 573장 (말씀에 순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