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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토) ‘악에 기울어 나쁜 일을 즐기지 않게 하시고 빛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 이주형 (pfrrhee)
2026년 06월 27일 06시 47분 26초 35

2026년 6월 27일(토) ‘악에 기울어 나쁜 일을 즐기지 않게 하시고 빛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

 

1. 시편 141:4 (구약 905쪽).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2. 에베소서 5:8 (신약 315쪽).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마음이 부정에 기울면 몸은 그것을 위한 행동에 돌입하게 된다. 그 사람은 그렇게 죄를 밥 먹듯이 지어가며 살아가는 이들과 유유상종 한 무리를 이룬다. 시인은 그것을 두려워한다. 그런 부류들과 어울리며 그들 중의 하나로 사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젠체하며 사는 그러나 내면은 가련한, 우쭐대며 사는 그러나 속은 처량한 이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악인들은 대체로 힘이 있는 이들이며 그들은 의인을 그냥 의롭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지만 그럼에도 시인은 기도하며 그 함정과 올무와 협박에서 벗어나기를 추구한다. 천 날 악인의 장막에 거하는 것보다 하루 성전 문지기로 있기를 구한 한 시인의 마음이 읽힌다(시 84:10).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바뀐 것이 있는가? 그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의 매체가 되었는가? 바울의 언어대로 그를 통해 옛 사람이 죽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는가?(cf. 롬 6장). 우리는 예수를 통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온 이들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 5:14-16) 하신 예수의 말씀을 떠올리게 된다. 바울의 회심[전향]이 그렇게 묘사된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행 26:18)는 옛 사람의 상태와 변화된 새로운 신분을 말해준다. 어둠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온 것(골 1:13)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사한 것이다(cf. 요 5:24; 요일 3:14).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악으로부터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악한 이들을 통해서 악이 준동하고 죄에 참여하도록 유혹하고 위협하고 요구할 때 우리로 하여금 거기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시옵소서. 으스대며 대단한 양 처신하지만 속은 비어 있는 허풍선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어둠 가운데 무리를 지어 다니며 향락을 즐기는 타락의 삶에 이끌려 들어가지 않게 하시옵소서. 다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옛 사람이 죽고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이로서 살 기회를 얻었사오니 이젠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시고 어둠에 속하는 부끄러운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저 빛이신 주님의 자녀로 이제는 기릴만하고 칭찬받을 만한 선한 삶으로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98장 (예수님 오소서); 381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