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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8일(수) ‘나는 주님께서 하라는 대로 말하고 보여주신 대로 따라 행할 뿐입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7월 08일 06시 36분 43초 23

2026년 7월 8일(수) ‘나는 주님께서 하라는 대로 말하고 보여주신 대로 따라 행할 뿐입니다!’

 

1. 민수기 23:12 (구약 235쪽).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2. 요한복음 13:34 (신약 171쪽).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발람의 이야기는 민수기 22-24장에 나오는 흥미로운 스토리다. 마치 삽입된 것 같이 독립된 단락처럼 한 단위를 이루는 이야기이다. 발락에 의해 그는 복채를 대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불려왔으나 현장에 도착해서는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한다. 그는 돈을 매개로 받은 요청을 실행하는 선지자로 상정되지만 그는 이스라엘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무대처럼 기능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이 입에 넣어주신 말 외에 다른 것을 할 수 없다(cf. 렘 1:9). 그가 하는 말은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한다. 점술과 복술로 이스라엘을 해할 수가 없다(23절. cf. 잠 21:30-31).

계명은 지시다. 하지 말라는 금지의 형식과 달리 해야 하는 적극적인 요구다(cf. 마 7:12).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에서 스스로 본이 되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4-15절). 사실 옛 계명이(요일 2:7-8) 새 계명인 까닭이다(cf. 15:12). 예수는 그 사랑의 실례(實例)가 되었고 제자들에게 따를 길이 되었다. 참 사랑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신 그를 통하여 계명은 활성화되었다. 사랑은 그의 제자의 표시다(35절).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살펴주시고 호의적으로 대하시고 풍성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강력한 보호와 넉넉한 강복 속에서 주님 백성의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에 응답하며 우리도 또한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우리에게 걸어갈 길이 되신 주님을 진정으로 뒤따르는 그의 참 제자임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82장 (성부의 어린 양이); 437장 (하늘 보좌 떠나서); 575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