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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나는 나를 모함과 함정에서 꺼내주실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9월 17일 06시 41분 37초 10

2026년 9월 17일(목) ‘나는 나를 모함과 함정에서 꺼내주실 주님께 기도합니다!’

 

1. 시편 142:7[히8절] (구약 904쪽).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2. 사도행전 12:5 (신약 208쪽).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시인의 기도는 처절하고 진솔하다. 무언가 원통한 일을 당한 것이다.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그는 악의적인 이들에 둘러 싸여 있어 실제 도움을 받을 길도 없고 자기 편이 되어주는 이도 없다. 시인의 적대자는 자기보다 힘이 세고 수도 훨씬 많다. 오직 주님만이 그를 이해하고 그에게 힘이 되어주실 분이시다. 그 확신이 하나님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이 정리되면 그의 주변엔 의인들이 진을 치게 될 것이다(cf. 시 1:5[-6]). 어쩌면 시인은 모함을 당해 자기가 속한 그룹으로부터 배제를 당했을 수도 있다.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은 하나님 뿐이다.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순교를 당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베드로가 투옥되었다. 이에 교회[공동체]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교회의 대응이 이것이고 그래야 한다(cf. 12절). 예수께서도 교회를 두고 두세 사람이 모여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공동체로 규정하셨다. 거기에 그가 함께 계신다(마 18:19-20). 그 기도에 힘입어 베드로는 하늘로부터 도움을 얻게 된다. 생시인지 환상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즉 쉬 설명될 수 없는 과정을 통해 그가 옥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쌍두마차와 같았던 다른 지도자 야고보를 비롯한 형제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게 한다. 기도가 길이며 힘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항상 좋은 조건 속에서 살고 있지 못합니다. 아니, 오히려 악의적인 사람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고 그들의 모함과 질시 속에서 덫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서 홀로 빠져나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우리는 오해와 억측 그리고 그것 때문에 뒤틀린 인간관계로 정말로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믿으며 주님께서 우리의 변호인이 되시고 공정한 판결을 내리시는 재판장이시며 끝내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시는 능력의 주님이심을 체험합니다. 비옵기는 절망하는 대신에 기도하게 하시고 환경을 탓하는 대신에 주님을 믿고 맞서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247장 (보아라 저 하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