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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수) ‘주님께 진심으로 구하고 주의 마음에 들면 주께서 만족하게 채워주실 것이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10월 21일 06시 35분 58초 2

2026년 10월 21일(수) ‘주님께 진심으로 구하고 주의 마음에 들면 주께서 만족하게 채워주실 것이다!’

 

1. 이사야 58:11 (구약 1039쪽).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2. 마태복음 6:11 (신약 8쪽).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금식에 대한 맥락 속에서 주어진 말씀이다. 진정한 금식이란 무엇인가? 왜 금식하는가? 금식의 형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겸비함 가운데 당면한 사안을 아뢰려고 그 긴급함과 간절함을 담으려 선택한 호소의 수단으로서 극단적으로 고통스런 행위가 아닌가? 그런데 그것이 자랑의 내용이 되었고 뒤로는 오락을 즐기는 속임수 간판이 되어버린다면... 그 금식이 다른 이들을 위한 기여가 되어 억압을 풀어주고 자유를 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어찌 기쁘게 받으실 금식일 수 있겠는가? 만일 금식이 선행이 된다면(7절) 그 금식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지는 강복의 말씀이다. 그 사람은 주님의 인도를 받아 그의 영혼이 만족하게 될 것이다. 그는 곧 광야에서도 샘을 만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다. 기도라는 헬라어는 ‘향하여’를 뜻하는 전치사와 ‘바라다’ 또는 ‘구하다/소원하다’를 뜻하는 동사의 명사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도는 구제와 금식과 함께 경건생활의 일환이었다(마 6:1-4.5-15.16-18). 예수께서는 그것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향한 골방의 행위가 아니라 사람들 앞에 내세우는 과시성 행위가 된 것을 엄중하게 질책하셨다. 기도가 진실성을 담보한 것이라면 이 기원은 곧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을 전제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먹을 때마다 감사가 빠질 수 없다. ‘일용할 양식’은 하루치 즉 사람이 살아가는 그 하루를 위한 먹을거리를 말한다. 기도는 지나친 욕심을 이뤄달라는 떼쓰기가 아니다(딤전 6:8). 기도는 신뢰와 만족과 감사행위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주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긴급하고 간절하게 아뢰고자 할 때 금식을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에 합치되는 것이 되게 하시고 그 행위가 주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제 경건을 자랑하는 행위이거나 무의미하게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 되지 않게 하시고 금식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이웃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주님의 마음에 들고 주님께서 기꺼이 응답하시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것이 진정한 기도가 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우리가 바라는 것을 들어주실 만한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기도나 금식이나 구제가 무엇보다도 주님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게 하시고 오로지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